2008/07/08 21:01

나비는 바다를 건널까?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뽀대나게 여행을 다녀온건 아니고... 쪼옴만~ 가면 바닷가라서.^^;;

마음을 트여 주는 똥색 바다, 섬 위의 가로등,
비릿한 바다 냄새, 지저분한 작은 배, "워~메 씨발~"하는 아저씨들의 욕지거리,
바닷 바람...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껏 후까시 잡고 있는 나,
쿄쿄쿄...^^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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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정은 도토리속 참나무의 비젼과 세상사에 대한 고뇌의 표정을 지으며
30분 정도 후까시를 잡을 예정이었으나..

날씨도 덥고 혼자 뻘쭘 해져서 3분만에 후다닥 와버렸습니다...^^


 








바다를 건너가는 나비가 있다고 합니다... 제주 왕나비...
수백키로의 바다를 건넌다고 하더군요.. 하긴 불나방은 불로 뛰어들기도 하고..

그 약하디 약한 두장의 날개가 전부인 나비 마냥..
산다는것 역시 그런 나비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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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h Jones - What Am I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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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2008/07/09 08:02 address edit & del reply

    아~~ 바닷가 풍경 예술이예요~~^^
    대구는 폭염경보땜시..아주 난리도 아닌데..ㅠ
    바다 가보고 잡네요~ㅋㅋ

    • BlogIcon mepay 2008/07/09 12:14 address edit & del

      한번 놀러오세요^^

  2.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7/09 09:53 address edit & del reply

    사진이 이뻐요. 아~서해에 있는 임자도에 가볼 예정이였으나 패스..너무 멀고 힘들것 같아서 내년에 다시 도전하려구요. 좋으시겠어요. 바다가 곁에 있어서..

    바다를 건너는 나비를 보니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라는 시가 떠오르네요.
    그 시에서는 나비라는 존재가 연약하고 순진한 그런 존재로 등장하지만
    저 왕나비는 뭔지 모르게 강한 인상을 줘요.

    • BlogIcon mepay 2008/07/09 12:15 address edit & del

      저도 가끔 갑니다.
      석양을 보러~

      석양이 참 이쁩니다. ^^

  3. BlogIcon 산다는건 2008/07/12 11:47 address edit & del reply

    나비가 아니라 이미 새의 수준이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