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뉘, 콩나물국에 달팽이가 있어-_-a"
아마도 습기가 많은 식당 주방에 몰래 살고있던 달팽이가 국 솥에 떨어지면서
이런 변을 당한 것 같더군요..
저는 일부러 달팽이로 국물맛을 우려내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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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먹지 못하는 것을 본의 아니게 자주 먹는 경험을 하는것....
오늘 영광 읍내에 들러 뼈다귀 해장국를 먹자는 나의 끈질긴 요구에 굴복한 선배는
한 식당에 들어가 밥을 시켰습니다..
뼈다귀해장국 물냉면 그리고 순살 돈까스.
선배의 물냉면이 맛있어 보여서, 내 해장국을 반 먹다가 냉면으로 바꿨는데
한참 필 받아서 열심히 먹던 그 선배가
우에에엣-o-;; 하더니 뭔가를 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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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씨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아주 맛있어 보이는 랩 조각..-_-;
선배는 이게 내 목구멍에 반 정도 쑤욱~ 들어갔다가 나왔다는둥..
왜그렇게 우거지가 질긴가 이상해하면서 계속 씹어대서 구멍이 뽕뽕 났다고..ㅎㅎㅎ
이 나머지 조각들은 내 위에서 환경호르몬을 뿜어대고 있을 꺼라는 둥..
아줌마한테 비닐 나왔다고 얘기하고, 음식값 안 받고 나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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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위가 너무 좋아 자꾸만 날 실험하시려는 걸까? 싶을정도로..
예전엔..맥주 들이키다가 이물감에 풉! 뱉어버린 어느 곤충의 튼실한 뒷다리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부산 바닷가 어느 식당 설렁탕에서 날 반겨준.. 눈 달리고 배에 주름진 귀여운 애벌레도..
hi~
이거..음식들 모아놓고 푸닥거리라도 한 판 -_-a
그런 경험 때문인지 몰라도.. 도참 고기를 관리하고, 포장하고, 보내 드릴땐 몇번이고 확인하고
신경 씁니다.^^
도참 삼겹살 ~ 추륩..-_-;
아..사진 올리면서도 입에 군침이 도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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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엄마 2008/07/24 09:34
저두 어캐 알게되어서..디앤샵에서 주문해서 먹었어요..3주 연달아 ㅎㅎ
먹을때마다..감동인데..문제는 넘 맛있는바람에..자꾸 과식과 과음이 된다는..
참 글고 야채는 종종 얼음팩이 녹아서인지 얼음팩에 닿아서인지 물러져서 왔어요.
전부그런건 아니고 절반쯤요..그래두 뭐 고기가 맛있어서 다 용서된담서..
이번주는 일부러 주문안했어요..치마허리 안잠궈질까봐 ㅜ
근데 중독성이 있는건지 자꾸 생각이 나네여..담주쯤 다시 주문할께요.-
mepay 2008/07/25 01:35
켁..그러시군요. -_-;
어케 그부분을 해결해야 되는데..ㅋㅋ
하지만, 저희 고기는 기름기가 적어 다른 고기처럼 살이 막 찌고 그러진 않습니다.^^
왠지 모르게 지금껏 부족했던 단백질만 채워준다는 느낌..ㅎㅎ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용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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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ay 2008/07/25 01:37
무사히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아핫..비밀글로 남기시길 잘 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된것이니까요.^^
잊지 않고 주문 해주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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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ay 2008/07/25 01:50
아~ ^^ 그러셨군요.
영광 굴비라고 특이한건 없는것 같더군요.
단지 건조 과정이 다른곳과 달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도 굴비에 대해선 문외한이라..ㅎㅎ^^;
짚으로 그렇게 엮으니 그런 불상사도 생기는군요.
좀더 신경써서 작업하라고 해야겠네요.^^
저도 돼지에 대해서 깊이 알지는 못하는데..어렴풋이
전해 들은 말로는.. 고기의 맛은 비계맛이라고 하더군요.. 동네 아저씨들 첨언에 따르면요.^^;
보통 시중에서는 비계 부분을 잘라 버리는데 저희는 그런 가공을 안하고, 있는 그대로 보내서 그런가 봐요.^^;
제가 액정이 깨져서 괜히 귀찮게 해드렸네요. 비오는데 조심하시구요.^^
아차..그때 통화할때 긴장해서 이 말씀을 못드렸어요..^^
목소리가 참 고우세요.^^
항상 신경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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