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속 참나무'에 해당되는 글 8건
- 2008/08/18 삼겹살 속에 숨겨진 시골 인심을 맛보다. (34)
- 2008/08/18 돼지에서 귀한 부위 "갈매기살" (14)
- 2008/07/26 도토리속 참나무 "소비자는 참여하는 관찰자" (12)
- 2008/07/25 '도토리속 참나무' 브랜드의 가치 파악 (10)
- 2008/07/15 도토리속 참나무 돼지고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14)
- 2008/07/14 블로거들 이름으로 키운 고추 이제 따야 할때 (49)
- 2008/07/08 나비는 바다를 건널까? (5)
- 2008/05/19 "도참" 디앤샵 상품 페이지를 위한 블로거들의 포스팅 (24)
휴일 오후 사무실에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1층인데 내려와서 고기 좀 먹고 가라고 합니다.
창문을 열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동네 어르신 몇분이 내려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저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합니다. 대신 담배를 다시 피우는데
담배를 피우면 혀가 무뎌져서 입맛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입맛 따로, 담배맛 따로, 인가봅니다.
신김치에 싸서 먹는 두툼한 삼겹살은 쫀득쫀득 정말 끝내 줍니다.
이곳에 내려온지 어느덧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서울쪽에 있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큰 쇼핑몰 몇 군데서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가 여러번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쉽게 떠나지 못하겠더군요.
오늘 처럼 삼겹살에 살캉하게 배긴 그 쫀득 쫀득한 사람 인심이 좋고,
투박하지만 그저 웃으면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람들의 인심이기에
훨씬 진하게 가슴에 와 닿기 때문입니다.
두툼하게 잘 익은 삼겹살 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으면서
사람의 마음도 삼겹살처럼 잘 익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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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용 2008/08/18 10:11
시골로 스카웃되셨네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쇼핑몰에서의 넉넉한 돈? 시골의 넉넉한 정..?
참으로 고민이 많이 되셨겠어요? 저도 능력만 된다면, 시골로 가고 싶지만....
시골에 아시는 분이 없는 관계로 당분간 보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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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은 바다에 날아다니는 갈매기의 살이 아닙니다. 요즘엔 '갈매기살'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도 많아지고 따로 찾는 사람들도 많아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갈매기살은 돼지 내장의 횡경막에 붙어 있는 소량의 고기부위 입니다.
횡경막을 우리말로 가로막이라고 하는데 그 어원이 재밌습니다. 뱃속을 가로로 막고 있는 막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가로막이살 가로막이살 하다가 좀더 부르기 편하게 가로마기살로 바뀌었다가 가로매기살을 거쳐 '갈매기살'로 그 이름을 굳혔다고 합니다. 듣고보니 또 말이 되는군요.
갈매기살에 대한 좀더 많은 지식은 "yahoo지식 - 갈매기살" »
아무튼, 이 갈매기살은 돼지 한마리에서 채 200g 도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 입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쇠고기로 착각 할 정도로 그 씹는 맛이나 육질이 뛰어납니다. 일전에는 쪼아님께 갈매기살 4개를 모아뒀다가 보내드렸습니다. 드시다가 모잘라서 동네 식육점에서 고기를 사왔는데 "식육점에서 사온 고기 먹다가 스폰지 씹는 줄 알았어!" 라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도참 고기와 비교가 되었다는 말씀이었게죠.
귀한 부위이니 만큼 고기의 퀄리티도 뛰어 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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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ay 2008/08/19 07:32
네~! 그런데 수입은 별로 안 귀해요.
저희 도참 돼지는 아무리 커봐야 200g 밖에 안나가는데
수입은 1kg 씩 나갑니다. 물론, 가격도 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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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러랑 포샵을 좀 놨더니
이거 만드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렸네요..;;
(호박님이 겁나게 비웃겠는걸 -_-;)
여기서 하일라이트는 사진 테두리 색깔이 점점 찐해진다는 것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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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머펫 2008/07/29 11:30
아.. 당분간 도참 고기는 포기했습니다. 맛있음에는 분명하지만.
직장인..더군다나 아파트가 아닌 저같은 사람은 참으로 고기가 걱정되는 여름인지라.
아쉬움에도침만 흘리고있어요. ^^
쇼핑몰도 다 완성되어가시는거 같고..지난번에 주문한 고기 한덩어리가.. 냉동실에서 뭔가 해달라고 울고 있어요.. 뭘 해먹을까요? 김치찌개에 보글 ~ -
비도 오고 해서 (잉?) 저희 "도토리속 참나무"의 정서적 브랜드 가치를 사다리 모양으로 그려 봤습니다.
하핫..제가 쫌 악필입니다. ㅋㅋ
이 사다리기법은 저희 "도토리속 참나무"의 이름을 걸고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돼지고기의 특성과 고객들이 느끼는 가치간의 연결관계를 파악해보고 고객들의 심리적인 지도를 만드는 방법으로 이뤄졌는데요.
뭐.. 쉽게 설명드리자면 저희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두가지로 나누는 겁니다. 하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것, 또 하나는 추상적이고 형상화된것. 이 둘을 서로 만나게 하여 고객들이 우리 제품에 느끼는 이미지나 가치를 한눈에 보기 쉽게 나열 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참고해보면.. 깊게 보실건 없습니다.
사다리기법은 연상 네트워크를 이용한 질문 시리즈로 소비자의 잠재의식에 접근하는 기법. 색상,맛,가격 등 제품의 구체적인 속성으로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왜 중요한가?" 하는 질문을 연속하면서 추상적, 상징적 개념으로 접근. 1:1 심층면담으로 이루어지며, 짧고 적은 수의 질문으로 소비자의 내면 가치를 알아내기 어려우므로 질문 시리즈는 최대 20여 단계까지 연장.
다시, 마우스 가운데 바퀴를 굴려 위로 가서 그림을 한번 보실까요?
보시면 가장 밑에 7개 박스안에는 저희가 현재 실행하고 있는 현실적인 행동들이 들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맛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맛이나 친환경 농장에서 키운 무항생제 돼지, 다양한 세트 메뉴를 개발 하는 등..현재 도참 쇼핑몰에 가보시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중간에 파란색 글씨로 씌여진건 이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행동들을 바탕으로 저희 돼지고기의 이미지가 추상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나타낸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총 세가지의 "도토리속 참나무"라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미지가 생겨 났는데요.
정확하게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결론에 도달 할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고기를 드시고 난 후 "만족감" , 좋은 고기를 드셨다는 "자부심" ,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자란 깨끗한 고기를 가족과 함께 먹을수 있다는 "가족중심"이 라는 추상적인 이미지가 형성 되었습니다.
근데, 이런걸 왜? 하느냐?
뭐..간단합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 타겟층을 좀더 세분화하고, 목표 고객층까지 도달하기 위해 상품 컨셉이나 마케팅 전략을 재설정해서 적재적소에 광고를 하든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든 하자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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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테라의 생각
2008/07/25 13:40
도토리속 참나무, 시골 돼지 :: '도토리속 참나무' 브랜드의 가치 파악 -- 사다리기법 ((참신하고 멋지다. 미투데이의 브랜드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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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용 2008/07/25 08:46
저도 저런 방법은 대찬성입니다. 하지만 저희 오너되시는 분은 항상 저한테 그러십니다..." 예술하지마라.. 우리는 장사꾼은 장사를 해야한다." 고객 타켓을 정하지 않고 무조건 많이 판매만 하라시는 우리의 오너.. 이러다가 짤리는건 아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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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면 어쩜 그렇게 예뻐지는 걸까 싶습니다..^^
같은 옷도.. 그냥 반팔티에 청바지도 어른옷보다 한참 작아진 아이들의 옷으로 바뀌면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우육님 블로그는 아이들은 참 이쁩니다.. 너무 맑아 보입니다.
얼마전에 보내드린 고기를 가지고 요리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요리를 앞에 두고 한껏 달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즐겁습니다.^^
우육님 블로그- 오삼불고기
같은 옷도.. 그냥 반팔티에 청바지도 어른옷보다 한참 작아진 아이들의 옷으로 바뀌면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우육님 블로그는 아이들은 참 이쁩니다.. 너무 맑아 보입니다.
얼마전에 보내드린 고기를 가지고 요리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요리를 앞에 두고 한껏 달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즐겁습니다.^^
우육님 블로그- 오삼불고기
